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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측 “개전 이래 가자 지구 사망자 2만7천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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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중 사망자가 2만7천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가 1일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18명이 사망하면서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 수가 2만7천19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190명이 추가로 다쳐 누적 부상자 수는 6만6천139명이 됐다고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6주 일시 휴전안을 놓고 협상 중인 가운데 미국이 이를 토대로 이스라엘 군사 작전을 약화해 장기 휴전을 꾀하고자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제 월스트릿 저널은 협상 상황에 정통한 미국과 아랍국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 측 협상단이 6주 휴전을 통해 이스라엘의 군사적 추진력을 늦추고 더 지속적 휴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앞서 지난달 미국의 요청에 따라 가자지구 전쟁을 저강도로 전환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자지구 중남부를 중심으로 하마스 소탕을 명분으로 강도 높은 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앞서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만 인질을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네타냐후 총리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수천명의 테러범을 풀어줄 생각이 없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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