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푸틴, 나발니 사망에 나흘째 '침묵'‥EU는 대러제재 착수
페이지 정보
본문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급사를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흘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밝히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러시아 법에 따라 모든 필요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나발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푸틴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했느냐는 질문에는 "추가로 말할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나발니의 시신을 가족에 인계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크렘린궁은 관여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고 정부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오던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급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교정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나발니 측근들과 서방은 나발니의 살해 의혹을 제기하며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에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나발니의 사망이라는 돌발변수에 신속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EU는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나발니 급사와 관련한 대응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아이티 영부인, 대통령 암살 공모 혐의로 기소
- 24.02.20
-
- 다음글
- EU, '홍해 상선 보호' 새 군사작전 개시 승인
- 24.02.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