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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영부인, 대통령 암살 공모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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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암살된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암살된 사건과 관련해 그의 부인과 전 총리가 공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어제(19일) 뉴욕타임스는 이 사건을 맡은 아이티의 수사 판사가 모이즈 전 대통령의 부인 마르틴 모이즈와 클로스 조제프 전 총리, 레옹 샤를 전 경찰청장을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1년 7월 7일 모이즈 당시 아이티 대통령은 포르토프랭스 자신의 사저에 침입한 콜롬비아 전직 군인 등 용병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당시 용병들을 비롯해 존 조엘 조제스 전 상원의원과 무기 구입비 등을 제공한 사업가 등이 줄줄이 붙잡혔습니다.
수사 판사는 기소장에서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의 진술이 "모순으로 가득해 신뢰가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총상을 입었던 마르틴 모이즈는 2021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암살범은 내가 죽었다고 생각한 채 떠났다"며 훗날 자신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현재 미주 기구 아이티 대표를 맡고 있는 레옹 샤를 전 경찰청장은 살인, 살인미수, 무기 소지와 불법 휴대, 국가 내란 음모, 범죄 공모 등 더 중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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