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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라마단 휴전 불발 위기…미·카타르, 협상안 수용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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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빠진 채 이집트 카이로에서 사흘간 진행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한 채 5일 마무리됐습니다.
중재역을 맡은 미국과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협상안 수용을 촉구하고 있지만,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협상 의지 결여를 지적하고 이스라엘은 협상 참여를 거부한 채 묵묵부답입니다.
하마스 고위 관리인 바셈 나임은 “네타냐후는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제 공은 그를 압박해 합의에 이르게 할 미국에 넘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은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번 카이로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은 이스라엘은 협상 상황에 대한 공개 언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생존한 인질과 석방 대상자 명단을 요구했으나 하마스가 응하지 않았다면서 대표단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전후로 시작될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이전에 휴전 합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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