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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가부채 역대최대 31조달러…"고금리로 재정위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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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채가 처음으로 3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맞물려 재정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국가부채 규모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대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막대한 정부 지출과 감세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리는 가운데 국가부채가 불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금리가 올라 차입 비용이 예상보다 더 늘었고,따라서 향후 재정적자 전망치도 다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역대 최대의 국가부채 규모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경기부양 법안 등으로 인해 바이든 행정부 들어 재정적자 규모는 5조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에는 3천 500억달러, 올해는 1조5천억달러 가까이 재정적자 규모를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가 내세우는 적자 감소 폭은 올해 팬데믹 관련 보조금 지급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싱크탱크 맨해튼연구소의 브라이언 리들 선임연구원은 조정 가능한 단기 금리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부채 계획을 세운 것은 현명하지 않으며,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국가부채를 늘리면 '불난 재정에 기름 붓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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