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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해 원유 생산·수출 허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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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가하고 있는 원유 제재를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방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정유사 셰브론에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라이선스를 하나 이상 부여하는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셰브론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업체 PdVSA와 4개의 조인트벤처 사업을 운용해왔으나 2019년부터 강화된 미국의 제재 이후 현지 조업은 사실상 동결돼온 상황입니다.
특히 셰브론이 이번에 수출 허가를 받으면 베네수엘라는 2000년대 초반 누렸던 오일소득을 회복할 수준까지 석유 판매가 허용될 전망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재 석유 판매 규모는 하루 45만 배럴가량에 그치는데,이번 제재 해제가 이뤄지면 이 규모는 몇 달 내로 2배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백악관 국가안정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건설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베네수엘라 제재 정책에 변화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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