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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 속도조절 기대감' 진화…"내년 봄 4.75%"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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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0-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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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에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연준 인사들이 현 통화긴축 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어제 "물가 안정 회복을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로 명확히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당분간 긴축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결정은 그저 전망보다는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의 실제 하락 여부와 하락 시기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발표된 미국의 8월 기업 구인건수가 전월보다 10% 급감했지만,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말 금리를 4.6% 수준으로 올린 뒤 최소한 2024년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근 뉴욕 증시가 연준의 방향 전환 기대감에 주 초반 2거래일 연속 상승하자 이후 연준 인사들의 견제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현재 인플레이션이 높고 통화정책은 더 긴축적일 필요가 있다"면서 기준금리가 내년 봄쯤이면 4.5∼4.75%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로레타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할 설득력 있는 근거가 없다면서, 내년에도 금리가 인하되지 않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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