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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핵위협 푸틴에 "아마겟돈 위험, 쿠바사태 이래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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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0-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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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핵전쟁으로 인류가 공멸할 위험성이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민주당 상원선거위위원회 리셉션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두고 "그가 전술핵이나 생화학 무기를 언급할 때 그건 농담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황이 진행돼온 대로 계속된다면 쿠바 미사일 이래 처음으로 우리는 핵무기 사용의 직접적인 위협에 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우리는 존 F. 케네디와 쿠바 미사일 위기 이래 아마겟돈이 일어날 가능성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아마겟돈'에 빗대는 강한 비유를 통해 푸틴 대통령을 향해 고강도 경고장을 날린 셈입니다. 

 

그는 단순히 체면이 상하는 것을 넘어 러시아 내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푸틴 대통령이 어디서 이를 피할 수 있는 지점을 찾으려 할지가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제까지 한 발언 중 러시아의 핵 위협 상황을 가장 엄중하게 평가한 언급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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