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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재고 부담에 '블프' 6주전부터 조기 세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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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 업체가 이례적인 소비 수요 저하로 과도한 재고 부담에 시달리면서 저마다 출혈을 무릅쓰고 조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돌입했습니다.
재고 유지에 따른 비용이 커지면서 다음 달 25일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는 상황이 출혈 세일 경쟁을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유통 업체 타깃은 어제(10일)부터 일부 전자제품과 장난감을 50% 할인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개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타깃은 평소 블랙프라이데이 때보다 세일 공지를 3주 이상 앞두고 진행했습니다.
월마트도 어제부터 13일까지 4일간 세일에 들어갑니다. 세일 품목은 애플워치·전기자전거 등입니다.
또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오늘과 내일 올 들어 두 번째로 ‘아마존프라임데이’ 세일 행사를 엽니다.
소매 업체들의 때 이른 세일 경쟁은 매출 증대보다 악성 재고 떨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거시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소비 수요가 크게 침체됐기 때문입니다.
모건스탠리는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하지 않으면 과잉 재고에 따른 과도한 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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