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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美 CPI 8.3% 넘으면 증시 5% 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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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8.3%이상 오르면 S&P 500지수가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내일(13일) 발표되는 9월 CPI가 8.1%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3%였던 8월 CPI 상승률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JP모간은 또 9월 CPI 상승률이 8.1~8.3%로 나오면 S&P 500지수가 1.5~2.0%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9월 CPI가 8월보다 낮게 나오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돼 약세장을 면하지 못할것이란 전망입니다.
앤드루 타일러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CPI가 시장예상치인 8.1%를 넘어선 8.3%로 나오자 S&P 500지수가 4.3% 하락한 것과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JP모간은 9월 CPI가 7.9% 아래로 나오면 S&P지수의 3% 상승랠리를 유도할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시장에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명목 CPI보다 근원 CPI에 더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9월에 6.5%~6.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이 집계하는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에서 9월 근원 CPI는 6.64%로 월가 전망치를 웃돕니다.
6.5%로 연고점을 기록한 올 3월보다 높은 수치인데, 이렇게 되면 ‘물가 정점론’은 더 힘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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