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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살해 고교 총격범 사형 면해…배심원단 “종신형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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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플로리다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을 살해했던 총격범 니콜라스 크루즈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어제(13일) 플로리다주 순회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배심원단은 총기난사범 크루즈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를 내릴 것을 만장일치로 재판부에 권고했습니다.
그는 당시 반자동 소총으로 150여 발을 발사해 학생 14명과 교사3명 등 17명을 살해하고, 17명에 중상을 입혀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크루즈의 범죄가 계획적이고 잔인하다며 사형을 구형했고 변호인은 크루즈 모친이 임신했을때 술과 마약 남용으로 그가 정상적이지 못했다며 성장 과정에서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배심원단은 정상 참작 상황이 가중 요인보다 크다고 판단했다면서 사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플로리다주 법에 따르면 사형을 선고하려면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사형을 권고해야 합니다.
한편 법원은 크루즈에 대한 공식 형 선고를 다음 달 1일에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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