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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2가 백신의 백신효과가 3개월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사의 기존 추가접종백신에 비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나타냈으며, BA.2.75 변이에 대해서도 접종 28일후 항체 형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더나는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의 새로운 임상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어제(19일)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2가 부스터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광범위한 교차중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새 백신이 기존 2차 또는 3차접종과 비교해 부작용이 유사하거나 덜했다며, 3개월간 안전성 관련 새로운문제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더나는 오늘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감염질환학회에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전 세계 규제기관과도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2가 부스터 백신의 우수한 면역반응이 최소 3개월동안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코로나19가 여전히 글로벌 공중보건의 위협인 상황에서 이번 데이터는 2가 백신이 겨울철을 대비한 중요한 보호장치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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