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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는 가운데 미 기준금리가 5%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투자은행(IB) BNP 파리바는 어제(19일) 보고서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년 1분기에 5.2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이 경기후퇴로 이어져 내년 2분기 경기후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NP 파리바는 연준이 경기후퇴 우려보다는 물가 잡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때 연준이 경기 하강 초입 국면에서 급격하게 정책 기조를 바꾸지는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기준금리가 내년 5월쯤 4.97%에서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한 번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나올 가능성을 91%로 보고 있으며, 12월에도 75%의 가능성으로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00∼3.25%입니다. 앞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등은  근원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4.75%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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