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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비업계 올해도 기록적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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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0-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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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CG)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 의회 (CG) (사진 출처: 연합뉴스)

수도 워싱턴 DC의 유력 로비업체 중 여러 곳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로비업체들은 총 19억2천만 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냈습니다. 

 

이들은 1995년 제정된 로비활동공개법(LDA)에 따라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올해 8월 공포된'인플레이션방지법'(IRA)과 '반도체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이 중 올해 3분기 매출이 가장 큰 곳은 브라운스타인 하이엇 파버 슈렉으로, 작년 동기 대비 거의 10% 증가한 1천 520만 달러의 로비 매출을 올렸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매출이 작년을 넘어서는 동시에 무난하게 2년 연속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홀런드 앤드 나이트의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하기 위해 에너지부로부터 총 8억 6천500만 달러의 프로젝트를 따낸 7개 회사를 고객으로 둔 덕택에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마크 램킨매니징 파트너는 "중간 선거 사이클의 막바지에 의회의 다수당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의회를 통한 입법 로비에서 판돈이 더욱 커질 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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