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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 고장에 美관광객 '지하 60m' 동굴 모텔에 사흘째 강제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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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 동굴 관광지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관광객 5명이 수일째 고립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치 스프링스의 그랜드 캐니언 동굴 지하 60m 지점에 관광객 5명이 지난 23일부터 사흘째 갇혀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고장 났기 때문입니다.
동굴 관리회사 측은 처음에는 전기 고장으로 알고 발전기를 가동했지만 이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엘리베이터의 기계적 문제로 봐야 하는데, 언제 수리를 완료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는 사다리와 계단이 있지만 층계참이 21개나 있을 정도로 계단이 길고, 고립된 관광객 중에는 건강상 계단과 사다리를 이용할 수 없는 이도 있어 다 같이 동굴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관광객들이 머무는 곳에는 지하공간을 활용한 고급 모텔과 식당이 있어 이들은 그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지만 숙박 요금이 1박에 1천달러에 달할 정도로 비쌉니다.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수리가 지체되거나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 될 경우 승강도구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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