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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 집 판매 10% 이상 감소…금리 인상에 부동산경기 하락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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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2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달 신규주택 판매도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6일) 연방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판매가 60만 3천채로 이전 달보다 10.9%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2.4% 줄어든 이후 최대 감소폭이며, 올해 들어서 벌써 네 번째 기록한 두 자릿수 감소율입니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17.6%로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또한 지난 달 단독주택 착공 건수도 전년 동기보다 18%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지난 달 신규주택 판매가격 중간값은 47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9% 상승했습니다. 이는 고가 주택 판매 비중이 커졌기 때문으로, 건설사들이 늘어난 재고 주택을 매각하기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신규주택 판매가격도 향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한 주 새 0.22%포인트 상승해 7.16%로 올라섰는데, 지난 한 주 동안 주택 구매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도 전년 동기보다 42%나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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