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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연말 '대목' 특수 기대 못해'… 美 소비 둔화 또 다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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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올해 말 쇼핑 ‘대목’에 신통치 않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자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로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올 3분기 개인 소비지출이 1%대의 저조한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본격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로 해석됩니다.
아마존의 올 3분기 매출은 127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5%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25억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반 토막’이 났습니다.
문제는 아마존의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는 점입니다.
아마존은 올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에 그쳐 1400억~148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평균 전망치인 156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액수로 아마존이 지금까지 내놓은 4분기 매출 증가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4분기는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말 쇼핑 시즌이 걸쳐 있는 최대 대목인데, 그럼에도 아마존이 뚜렷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 것은 경기가 그만큼 위태롭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의 경제 상황은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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