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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연준 금리인상 조만간 끝' 전망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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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11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시기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정책방향 전환 기대감이 일부 월가 투자은행(IB)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JP모건의 세계 수석 시장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 등은 "우리의 예측이 옳다면 40년 만에 가장 동시적이고 공격적으로 진행 중인 세계 금리 인상 사이클이 내년 초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속도가 정점을 찍었고 이제부터의 추가 금리 인상은 규모가 작을 것이라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위험 시장에 대한 중요한 지지가 생겨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진전을 보고 있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어조 변화, 영국 재정 문제 관련 금융시장의 긴장 완화, 예상보다 낮은 캐나다·호주의 금리 인상 폭 등을 판단 근거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11월 이후 연준이 12월 0.5%포인트에 이어 내년 상반기 한 차례만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봤습니다.
반면 UBS 글로벌 자산운용 전략가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너무 높은 만큼 연준의 정책전환 가능성이 작다고 관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식 수치상으로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때까지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면서 연준이 기준금리인상을 멈추더라도 통화정책은 상당 기간 긴축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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