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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6명 중 1명이 1981년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하원의원 평균 연령이 59세에 달하는 정치권이 확 젊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만 45세 이하 젊은 의원들의 경우 나이 많은 의원들보다 입법 과정에서 초당적 협력에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돼 갈수록 양극화 우려가 심화하는 정치권에 희망적 신호라는 분석입니다. 

어제(2일) 초당파 이익단체인 ‘밀레니얼 액션 프로젝트’ 조사 결과, 미 전역에서 올해 중간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중 45세 이하는 334명에 달하고, 1981년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1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선거가 치러진 2020년과 비교할 때 45세 이하 후보자는 42%, 밀레니얼 세대 후보자는 57%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올해 중간선거 출마 후보자 중 35세 이하도 91명에 달합니다. 

이에 더해 각각 플로리다와 뉴햄프셔주에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맥스웰 프로스트와, 캐럴린 리비트 후보는 아예 1996년 이후 태어난 ‘Z세대’로 분류됩니다. 

밀레니얼 액션 프로젝트 측은 “연방 하원의원 평균 연령이 59세인 상황에서 젊은 정치 리더십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5세 이하 젊은 후보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2020년 41%에서 올해 31%로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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