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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에 월스트리트에도 찬바람…IPO 규모 9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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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1-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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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탓에 세계 자본시장의 중심 미 월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어제,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저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기업의 전체 기업공개(IPO) 규모는 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 월간 최저 거래량입니다. IPO 규모가 급감한 것은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얼어붙은 자금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기를 미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도 마찬가지인데, 9월과 10월 두 달간 성사된 M&A의 전체 규모는 219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M&A 건수가 줄어든 것은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저널은 자체 분석을 통해 북미 기업이 늘어난 이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 최소 2000억 달러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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