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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총 1조달러' 증발… 빅테크발 경기침체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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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1-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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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최고점과 비교해 1조 10억 달러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단일 기업의 ‘시총 1조 달러 증발’은 세계 최초입니다. 40여 년 만에 최악인 고물가 현상과 이를 억제하려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 속에 ‘빅테크’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빅테크를 비롯한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지며 내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의 아마존 주가는 성수기 소비 부진 우려 속에 4.3%가량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8790억 달러로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2021년 7월 최고점은 1조 8800억 달러였습니다. 

 

시총이 360조 원인 삼성전자와 같은 규모의 기업 3.8개가 사라진 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시총이 889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한편 빅테크 기업들의 위기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으로 시장의 거품이 꺼지며 나타난 대표적인 현상으로 꼽힙니다. 

 

팬데믹 기간 온라인 시장 확대로 투자가 급증하며 너도나도 과대 투자, 과잉 고용에 나섰다가 긴축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 감축에 나서는 데다 소비 부진까지 예상돼 빅테크 기업들뿐 아니라 경기 전반의 불안감도 가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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