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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증표시 유료화에 '진짜 같은 사칭 계정'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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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기존에 인증을 받은 유명인 계정 등에만 달아주던 '블루 체크' 표시를 유료화하면서 돈을 내고 이 표시를 달은 유명인 등 사칭 계정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원래 공공기관이나 정치인·연예인 등 유명 인사의 트위터 계정이 진짜로 확인되면 파란색 체크 표시를 부여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트위터 인수 후 월 8달러짜리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파란색 체크 표시를 달아주기로 했습니다.
결국 전에는 일정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붙일 수 있었던 이 표시를 이제는 누구나 돈만 내면 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타인 사칭이나 가짜 정보 유포를 막는 데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실제 온라인 상에서 사칭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사칭한 트위터 계정이 파란색 체크 표시를 단 채 불쾌한 내용의 메시지를 올리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사칭 계정이 리트윗한 장면이 캡처돼 온라인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한편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기존의 파란색 체크 표시를 몇 달 뒤 없앨 계획이라면서, 기존 인증에 문제가 많아 없앨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와 별도로 9일부터 기존 규정 하에서 인증됐던 계정에 회색 '공식' 표시를 달아주겠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몇 시간 만에 취소하면서 혼란이 가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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