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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역사적으로 인플레 정점 후 주가 두 자릿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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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뉴욕증시가 어제(10일) 코로나19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과거 증시 사례를 근거로 한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 증시는 역사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정점에 이른 이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습니다.
루솔드그룹 수석투자전략가인 짐 폴슨에 따르면 1950년 이후 13차례의 주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뒤 12개월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평균 13%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10차례는 물가가 고점을 찍은 이듬해에도 S&P500 지수가 평균 22% 급등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증시가 예전처럼 크게 오르려면 우선 인플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떨어져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최종 기준금리수준이 내년 상반기에 4.8%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력도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르면 내년 9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로 전환할 것이란 시장 기대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금리 인상 폭의 단계적 축소를 생각하는 것은 적절하겠지만, 금리 인상 중단은 전혀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8.2%와 시장전망치 7.9%보다 낮은 7.7%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폭발했습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급등했습니다. 어제 다우 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최대폭으로상승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상승 폭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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