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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호화 요트 압수했는데 애물단지...유지비만 2000만달러 쓰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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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압수한 호화 요트를 처분하지 못해 유지비로 20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크렘린궁에 우호적인 러시아 부호 술레이만 케리모프가 소유한 요트를 피지의 한 항구에서 압수했습니다.
요트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은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관련 제재를 위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검찰이 한 때 러시아 제재의 대표적 성과로 내세웠던 압수 요트는 현재 막대한 유지비를 먹는 골칫덩이로 전락했습니다.
CNN은 현재 샌디에이고에 정박해있는 호화 요트를 유지하기 위해 매달 거의 100만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연방 검찰은 선박의 유지비가 과도하다며 법원에 판매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요트의 현재 평가액은 2억3000만 달러입니다.
한편 검찰의 매각 요청이 있자 에두아르드 후다이나토프와 밀레마린 인베스트먼츠가 요트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요트를 돌려주면 관리 비용 및 정부가 지출한 비용을 상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매각 요청이 받아들여지기까지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리비용이 계속 누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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