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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고점 신호?...베이조스·저커버그 등 자사 주식 줄줄이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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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의 공동창업자 피터 티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메타플랫폼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등이 올해 1분기 수억 달러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식 매도 내부자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를 주식시장 상승세가 정점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내부자 거래를 추적하는 베리티(Verity LLC)에 따르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를 경신하면서 올해 1분기 기업 내부자의 주식 매수 대비 매도 비율이 2021년 1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증시 상승세가 놀라울 정도이지만 이런 현상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부상으로 촉발된 최근 기술주 상승세가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번 분기 대규모 매도는 대부분 기술기업 경영진에 의해 이뤄졌는데, 피터 티엘은 이번 달 1억7천500만 달러 어치의 주식을 매각했으며, 베이조스는 지난달 85억 달러 규모의 아마존 주식 5천만주를 매각했습니다.
벤 실버먼 베리티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기업 내부 주식 매각을 투자자가 알고 있어야 할 부정적인 자료로 보고 있다"며 "특히 기술 부문의 대기업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내부자들의 주식 매각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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