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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학생 수 올해 들어 소폭 '반등'...텍사스 2,8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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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인 유학생 수가 올해 들어 다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세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국에서 유학생 비자(F-1)와 직업 훈련 비자(M-1) 등을 받고 수학 중인 한국 출신 유학생은 총 4만3,7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SEVIS의 직전 통계인 지난 3월 4만859명과 비교하면 2,914명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주별로 한인 유학생은 캘리포니아가 8,6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뉴욕주 5,906명, 텍사스주 2,805명, 매사추세츠주 2,51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인 유학생은 코로나 19 사태가 시작된 작년 매우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시작 전 통계인 2020년 1월의 경우 5만 9,421명이었는데, 이때부터 올해 3월까지 14개월 간 1만 8,562명, 비율로는 31.2%나 감소했습니다. 이후 3개월간 다시 소폭 반등한 것인데, 팬데믹 전인 작년 1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26% 적은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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