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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비이민비자 수요 폭증…심사 지연·거부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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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민비자 발급건수가 팬데믹 전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수요가 몰리면서 심사는 까다로워지고 승인 거부율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어제(10일) 국무부의 '월별 비이민비자 발급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에서 발급된 학생비자(F-1)는 총 3629개로, 팬데믹 직전 해였던 2019년 6월 발급건수(3158개)를 넘어섰습니다.
팬데믹 직후 월 12건이었던 교환방문 연수생 J-1비자 발급건수도 지난 6월 1555개로, 2019년 6월보다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발급되는 비이민비자 수가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글로벌 커리어컨설팅기업 아이씨엔그룹(ICN Group)의 제니 이 최고운영책임자는 "작년엔 40대도 J-1비자 승인을 받았는데, 최근 34세 싱글이 비자를 못 받는 사례까지 발생했다"며 "수요만큼 비자발급이 늘지 않아 거부율이 높아졌고, 결국 J-1스폰서 회사들이 미 대사관에 컴플레인을 넣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비자도 기본적으론 인터뷰가 면제되지만, 올여름 신청자가 몰리자 인터뷰 요청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김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이유 없는 거절레터를 준 경우가 많아졌고, 매우 쉽게 나오던 학부생 학생비자도 거절되는 케이스들이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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