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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2022 연차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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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한교총, 회장 이철구 목사)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2022 연차총회’를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에서 개최했습니다.
‘내가 친히 가리라’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는 현 미연합감리교회(United Methidist Church, UMC)의 상황을 점검하고 한인교회들이 연합 공동체로서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며 기도로 준비하기 위해 집회와 발제 및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됐습니다.
60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연차총회는 각 교회 담임목사와 평신도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버지니아연회 은퇴 감독인 조영진 목사(아틀란타한인교회 임시 담임목사)는 26일 ‘연합감리교회 교단현황과 한인교회의 진로’에 대한 발제에서 감독회 중심에서 본 교단의 현실을 나눴습니다.
또한 27일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선교총무인 류계환 목사는 미연합감리교회통계를 바탕으로 교단 전망 분석과 동시에 2024년 총회를 예측 등의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한교총은 현재 UMC의 본질적 문제점으로 2019년 교단특별총회에서 결정된 동성결혼 및 LGBT 안수를 불허하기로 한 ‘전통주의 플랜(The Traditional Plan)’에 대한 불순종과 연합감리교회를 연결해왔던 ‘거룩한 대화(Holy Conferencing)’의 상실을 꼽았습니다.
한교총 회장인 이철구 목사는 2년 만에 현장에서 모여 서로에게 도전이 되고 하나님의 일을 집회를 통해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인교회들의 결정을 한쪽으로 이끌어 가려고 모인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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