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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 지났지만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깊어지는 의료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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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공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하루 지난 1일 전국 주요 병원에서는 전공의 추가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11일째 이어지면서 현장에서는 환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가 추가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행정조치나 수사기관 고발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관측돼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중 360명이 사직서를 낸 강원지역은 복귀자가 일부 있지만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11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40명 중 45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인천에서는 인천세종병원 인턴 3명을 제외하면 다른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현장에선 암 수술과 진료 예약이 연기되는 등 환자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대학병원이 수술 건수와 입원환자를 줄이면서 중소 규모 종합병원의 입원 환자 수는 10%가량 늘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예고한 대로 3·1절 연휴가 끝난 뒤인 오는 4일부터 현장점검을 통해 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적·사법적 처리를 단행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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