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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전문의 중심 바꿀 기회"…尹 청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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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사직사태가 보름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5일 이른바 '빅5'를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이 장기적으로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의료계는 일촉즉발, 양보 없는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선 안 되고, 의료 개혁은 타협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연일 흔들림 없는 '원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장 '발등의 불'인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는 문제를 넘어 의료계 큰 그림까지 바꿀 생각입니다.
특히 이번에 전공의가 대거 이탈한 서울의 이른바 '빅5 병원'은 장기적으로 '전문의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7개 상급종합병원이 '수련'을 명목으로 저임금 고노동 전공의들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억대 연봉을 받는 전문의의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중증이 아닌 지방 환자들까지 빨아들여 일종의 '사업'을 한다는 설명입니다.
한국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은 본래 취지대로 수술 난도가 높은 중증 질환에 집중하고, 응급이나 외래 수요를 다른 종합병원으로 옮겨 지속 가능한 의료개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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