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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송유관 업체, 사이버 공격받은 뒤 모든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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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시스템이 해킹당해 사흘째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 7일 사이버 공격으로IT 시스템이 피해를 받았고, 이에 따라 모든 송유관 시설 가동을 중단됐으며, 지금까지도 핵심 라인이 여전히 마비된 상황입니다. 회사는 현재 복구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면서 일부 소형 송유관은 재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에 본사를 둔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은 텍사스에서부터 뉴저지까지 이르는 총연장 약 8천850km의 송유관을 통해 휘발유, 항공유 등 연료를 하루 약 250만 배럴씩 수송합니다. 이에 따라 송유관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휘발유 가격을 포함해 미남동부 지역의 연료 수급 상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편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연방 정부도 송유관이 지나는 19개 주에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연방 교통부는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휘발유, 디젤유, 항공유, 다른 석유 제품의 긴급 수송을 돕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이번 셧다운 사태를 미국 핵심 인프라를 상대로 이뤄진 최악의 사이버 공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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