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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구 간 실내 만남, 펍과 식당 실내 영업 등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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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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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완화' 속 맥주잔 든 존슨 영국 총리[AFP=연합뉴스]
'코로나19 봉쇄 완화' 속 맥주잔 든 존슨 영국 총리[AFP=연합뉴스]

 

 영국에서 다음 주부터 가구 간 실내 만남, 펍과 식당의 실내 영업 등이 재개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 정부가 17일부터 잉글랜드지역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 추가 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신규 확진 및 사망자 수,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 등 여러 데이터를 토대로 3단계 완화 조치를 결정하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이어져 현재 영국 성인의 3분의 2 이상이 백신 1회 접종을 했다'면서 "이제 조심스럽게 봉쇄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는 6인 이하 또는 2가구까지 실내만남이 허용됩니다. 

 또 펍과 카페, 식당도 실내 영업을 할 수 있고, 다른 오락·스포츠 시설 등도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됩니다. 

 존슨 총리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봉쇄 완화 조치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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