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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부지 여성 폭행해 중상 입힌 남성 '25년형' 중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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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달라스(Dallas)의 다운타운의 한 주차장에서 생면 부지의 여성을 폭행해 심각한 중상을 입힌 라레도 출신의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 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재판부는 어제(26일), 조나 킹(jonna King)이라는 여성을 잔인하게 폭행해, 심각한 중상을 입힌 27세의 남성 데이빗 카데나(David Cadena)에게 25년형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라레도(Laredo) 출신인 카데나는 지난 2019년 9월, 달라스 다운타운 내 스테틀러(Statler) 호텔 식당에서 동료들과 모임을 마치고 인근 주차장으로 들어선 킹을 소화기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잔인하게 구타했습니다.
피해자 킹은 카데나의 폭행으로 얼굴과 머리에 심각한 타박상과 부종을 입었으며, 베일러 병원(Baylor Hospital)으로 이송된 뒤 이틀간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혼수 상태로 누워 있었습니다.
의료전문가들은 킹이 폭행으로 인해 팔과 다리 신경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카데나는 킹을 폭행 한후 그녀의 차를 탈취해, 돌아다니다 큰 충돌 사고를 일으켰고,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킹 폭행 사건과 관련해 연방 재판부는 체포된 카데나를 즉각 구금할 것을 명령했고 이후 카데나는 올해 4월 신체 상해와 차량절도 혐의 모두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어제(26일) 제인 J. 보일(Jane J. Boyle) 연방 지법 판사가 카데나에게 25년의 연방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카데나는 폭행 사건에 대해 범행 당시 만취된 상태여서 사건 당일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보안 카메라와 목격자 증언 등 관련 증거 확인이 이뤄진 뒤엔 범행 일체를 인정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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