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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다운타운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지지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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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8-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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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난민들을 지지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 출처: 달라스 모닝뉴스)
지난 주말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난민들을 지지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 출처: 달라스 모닝뉴스)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주말 달라스 다운타운에선 아프간 난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비영리 단체 Afghan Unity DFW가 지난 토요일(28일), 달라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시빅 가든(Civic Garden) 공원에 모여 아프가니스탄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며 탈레반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리처드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해당 비영리 단체는 이날 시위를 통해, 아프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인도적 처사를 규탄하고, 그곳을 탈출하려는 이들을 위해 미 정부가 더욱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 단체는 시빅 가든 공원에서 2주 전에 이어 두번째 시위를 가졌습니다. Afghan Unity DFW의  존 나옙(John Nayeb) 회장은 아프간에서의 미국의 철수 방식에 불만을 표하며, 아프간 난민들을 위한 지원을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달라스 지역에 정착할 아프간 난민과 가족들을 위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파키스탄 계의 타이야바 니잠(Tayyaba Nizam)이라는 시민은 세계가 아프간 사태를 잊어버릴까 봐 집회에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Afghan Unity DFW은 아프간 난민들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달라스에 있는 아프간인들을 위한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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