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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와 태런 카운티가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세를 잡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와 태런 카운티가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세를 약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비니 타네야(vinny Taneja) 태런 카운티 보건국장은 코로나 19 진단검사 10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고 이는 태런 카운티 지역사회에선 매우 심각한 확진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팬데믹 관련 의무 명령을 발령할 권한이 없는 카운티 커미셔너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 19에 감염된 카운티 공무원들의 임금 감축과 관련된 정책을 어제(11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렌 휘틀리(Glen Whitley) 카운티 판사는 해당 정책의 결론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몸이 아플 때 임금 지급을 요구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태런 카운티의 입원환자 수는 전체 환자의 약 28%를 차지하는 1182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네야 보건국장은 해당 카운티의 감염 재생산 지수는 한 명이 두 명 넘게 감염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2.1 수준이기에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확산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휘틀리 카운티 판사는 해당 카운티의 대형 부서 3곳의 직원들 중 많은 이들이 병가를 내는 바람에 향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엔 부서의 업무를 중단해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관리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월요일(10일) 달라스 카운티의 확진자가 2574명 추가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UTSW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이달 말쯤 해당 카운티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에 이를 수 있으며 같은 시기 입원환자 수는 현재보다 두 배 더 증가한 2500명에 육박할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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