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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확진자 및 입원환자 수 최고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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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북텍사스(Texas)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입원환자 수가 새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계속되는 고강도의 업무로 의료 종사자들의 과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기준, 주 데이터에 따르면 텍사스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율은 PCR 검사 기준 약 37%로 팬데믹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UTSW) 연구팀은 조만간 입원환자율도 이전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북텍사스 지역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이달 말이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DFW 지역의 병원 입원율은 지난 주 보다는 74% 증가하고 한 달 전에 비해선 222% 상승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쯤이면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약 1만명선,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는 하루 8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의 입원환자 수는 2000명에 달할 것이고 태런 카운티에선 입원환자 수가 2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달 6일 기준, 달라스 카운티의 입원환자 수는 이미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10일 기준 북텍사스 지역의 입원환자 수는 3300명이 넘었습니다.
DFW 병원협회는 성명을 통해 현재 병상 가용력이 24.6%에 불과하며 간호 인력이 배치된 중환자 병상 수는 36개이고 성인 중환자의 40.4%가 코로나 19 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DFW 지역 병원에 입원한 소아 코로나 19 환자는 124명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북텍사스의 의료 종사자들이 피로와 긴장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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