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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금) 알링턴(Arlington)에 내린 폭우로 웹 페럴 로드(webb Ferrell Road)와 한라한 애비뉴(Hanrahan Avenue)가 접한 크릭의 물이 불어난후 익사 사고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금) 알링턴 웹 페럴 로드(webb Ferrell Road)와 한라한 애비뉴(Hanrahan Avenue)가 접한 크릭에서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물이 불어나면서 시민 여러 명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알링턴 소방국 구조대가 출동해 불어난 물에 갇힌 3명의 사람들을 구조해 냈으며 물에 잠긴 차량 한 대에 갇혀 있던 20대 남성 한 명도 구출했습니다. 하지만 스물 두 살의 사네일 안토니오 싱(Saneil Antonio Singh)이라는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곧 사망했습니다. 

싱 가족들은 사고 당일 싱은 귀가 중이었고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가 갇혔으며 곧 바로 싱이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너무 늦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릭 인근 주민들은 지난 주 금요일 밤 비로 강물이 그처럼 많이 불어난 것은 처음 보는 일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에 운전자들을 위한 잠재적 강물 범람 경고판이 세워진 것 이외에도 또 다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예방책 마련을 원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경고판을 세우는 것에 그쳐선 안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붙잡을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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