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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DFW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주택 구매자들의 소득이 작년보다 40% 더 늘어나야 할 것이라는 연구 분석이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이 치솟으면서 주택 구매자들이 월 모기지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으려면 올해 소득 수준이 작년 소득 대비 40% 더 상승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달라스(Dallas)의 경우 주택 구매자들이 올해 3월 기준 42만 달러인 주택 중간 가격에 대한 월 모기지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선 연 소득이 7만 7768달러에 달해야 합니다. 이는 작년(2021년) 3월 주택 중간 가격과 비교해 연 소득은 39.5% 상승한 수준이고 금액으로는 2만 2027달러가 더 올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포트워스 지역의 주택 구매자들은 35만 2000달러의 주택 중간 가격을 부담하기 위해선 연간 6만 5117달러의 소득을 벌어야만 합니다. 이는 금액으로 1년만에 1만 8665달러 더 오른 수준입니다. 

하지만 DFW 지역의 임금 상승 수준은 한 자리 수대입니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올해 3월 DFW 지역 노동자들의 임금은 일년 전보다 겨우 4.5% 상승했습니다. 달라스 지역의 중간 가격대 집값은 작년 3월 이후 22% 상승하면서 월 모기지 대출금 상환액이 1394달러에서 1944달러로 늘어났습니다. 포트워스 지역의 경우엔 집값이 22.6% 상승해 모기지 대출금 상환액이 1161달러에서 1629달러로 불어났습니다.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 2일 기준 5.09%를 기록했으며 일년전엔 2.99%였습니다. 이같은 주택 소유 비용 상승은 주택 거래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고 실제로 올해 4월 홈 쇼잉(home showing) 예약율이 일년전보다 9% 감소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내내 주택 가격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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