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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어 타이어, 레저용 차량 타이어 결함 20년간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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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회사 '굿이어'가 자사 제품의 결함으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20년간 시정조치(리콜)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어제 AP 통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2003년부터 생산이 중단된 22.5인치 레저용 차량(RV) 타이어 'G159'입니다.
굿이어는 '1998∼2009년 8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친 교통사고의 원인이 해당 타이어에 있었다'는 연방 수사관 조사 결과에 따라 2월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 권고를 받았습니다.
NHTSA는 굿이어에 리콜 권고를 하면서 보낸 문건에서 타이어의 결함은 차량 통제력 상실로 충돌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사고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굿이어는 이와 같은 리콜 권고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NHTSA는 "리콜을 하지 않으면 공청회를 열고 소송을 하겠다"고 경고했고, 굿이어는 결국 이날에서야 17만3천개의 타이어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비영리단체 '자동차안전센터' 마이클 브룩스 전무이사는 "굿이어의 행태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을 해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AP통신은 굿이어에 대한 수사는 이미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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