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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으로 살인 저지른 플래이노 남성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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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 없이 불시에 주먹을 휘둘러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플래이노(Plano) 남성이 종신형에 처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른 여덟 살의 제임스 구티에레즈(James Gutierrez)라는 남성은 피자를 포장 주문해 가려고 한 다른 한 남성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른 뒤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검찰청에 따르면 이 폭행 치사 사건은 2020년 7월에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희생자는 당시 퇴근 후 플래이노의 파크 로드(Park Road)에 있는 리틀 시저스 피자(Little Caesars Pizza) 식당에서 주문한 피자를 픽업해 가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범인 구티에레스와 그 약혼녀는 피자를 주문한 후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감시카메라 영상 증거에 의하면 피해자가 주문한 피자를 받아 들고 식당을 나온 뒤 자신의 트럭 후드 위에 피자를 내려 놓았습니다. 이때 구티에레스가 피해자에게 다가와 갑자기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폭력이 순식간에 일어나 피해자가 방어할 틈이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렉 윌리스(Greg Willis) 콜린 카운티 검사장은 누구든 퇴근 후 귀가 길에 저녁 거리를 포장해 가면서 낯선 이로부터 폭행을 당한다는 두려움을 느끼는 일이 있어선 안되며 하물며 치명적인 주먹 폭행 피해는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배심원의 종신형 평결은 평범한 일상을 사는 무고한 사람에게 이유없이 해를 가하고, 가족에게서가장을 뺴았은 위험한 폭력범이 마땅히 받아야 할 옳은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배심원단은 최종 선고를 결정하기 전에 구티에레스의 갱 조직원 생활을 비롯 성범죄를 포함한 범죄 경력에 대한 증언을 청취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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