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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사고,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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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건수가 고등학교 총기사고 수를 넘어섰습니다.
미교육통계센터(NCES)가 국토방위안보센터(CHDS)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2021학년도 미 전역의 총기사고 발생 학교는 총 145개교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59개교가 초등학교였는데, 이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2001학년도 이후 총기사고 발생 초등학교 수로는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이 기간 총기사고 발생 고등학교 수는 57개교, 중학교 수는 21개교였습니다. CHDS는 "총기를 내보이거나 발사하는 경우, 어떤 이유에서든 총탄이 학교 시설을 훼손한 경우"를 '총기사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총기 규제 강화를 주창하는 비영리단체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가 2021년 학교 총기사건 202건 이상을 조사한 결과 유색인종 학생, 특히 흑인 학생이 많은 학교일수록 총기사고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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