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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전력 소비 폭증, 일부에선 정전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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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6-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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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고온의 날씨로 인해 전력 소비량이 폭증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세자리 수의 기온 속에 하루가 넘게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무더위로 전력 소비량이 치솟으면서 지역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전력공급업체 온코는 폭염으로 당사 전력 공급 시설이 받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래이노(Plano)의 매튜 브라우닝(Matthew Browning) 이라는 주민은 온코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계속 받았지만 전력 복구 예상 시각 지연을 알리는 반갑지 않은 내용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가족과 함께 24시간이 넘게 정전된 집에서 지내야만 했습니다. 

 

지난 주말동안 북텍사스의 기온은 세 자리 수였습니다. 플래이노에선 브라우닝을 포함해 54명의 전력 소비자들이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일) 밤 8시 30분 기준, 온코는 주 전역에서 143건의 정전 신고가 있었고 이로 인해 3100여명의 전력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분의 2가 넘는 이들이 DFW 지역 거주자였습니다. 

 

온코는 정전 대응과 관련해 기록적인 폭염이 전력시설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인력을 파견해 가능한 한 빠르고 안전하게 전력을 복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텍사스 주(州)에서 전력 소비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에 따르면 지난 12일(일) 전력 사용량은 2019년 8월 당시 최고 수준이었던 74.8GW(기가와트)를 넘은 74.9GW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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