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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초교 총기 난사 당시 DPS 경찰들, 복도에서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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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당시 텍사스 공공안전부(DPS) 소속 경찰들이 학교 복도에서 대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법 집행 기관들의 대응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점점 밝혀지고 있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샌안토니오의 지역 매체는 지난 12일(월) 로날드 구티에레즈 주 상원 의원의 말을 인용해, 롭 초교 총격 난사 당시 최소 12명의 텍사스 공공안전부(DPS) 소속 경찰관들이 교실 밖 복도에서 대기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DPS에 따르면 당시 911에 첫 번째 신고 전화가 걸려오고 총격범이 법 집행기관에 제압될 때까지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는 당시 경찰과 대치하면서 무려 140여발이 넘는 총을 쐈습니다.
유밸디 교육구의 경찰 서장인 피트 아리돈도 서장은 현재 총격 사건 대응과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DPS의 스티븐 맥크로우 국장은 그가 경찰관들에게 총격범을 빨리 제압하도록 하지 않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말혔습니다. 반면 아리돈도 서장은 사건이 벌어지면서 자신을 책임자로 여기지 않았으며 다른 법 집행 기관이 나서 대응을 주도한 것으로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롭 초교 총격 사건과 관련한 경찰 기관의 대응에 대한 정보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텍사스 주 의회의 관계 소위원회 및 연방 법무부가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주 의회 관계자는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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