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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 美, 고공행진 휘발윳값 못잡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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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6-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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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는 휘발유 가격을 잡으려 부심하고 있지만 단시일에 성과를 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유전·정유 시설에 대한 신규투자를 꺼리는 분위기 탓에 국내에 유전이 있으면서도 생산량을 늘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14)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 석유기업과 다국적 석유회사 등에 증산을 촉구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석유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진 지난 2년여간 직원 수를 대폭 줄이고 채산성이 떨어지는 유전과 정유시설을 차례로 폐쇄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얼어붙으면서 2020년 한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할 정도로 국제유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국제유가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유행이 종식 조짐을 보이자 차츰 상승하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고공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석유업계는 여전히 투자에 소극적입니다. 당장은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급락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석유업계 경영진이 많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즈는 더 많은 공급선이 가동되거나 수요가 줄어들 때까지 미국 내 주유소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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