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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블랙리스트' 윗선 수사에 민주당,"정치 보복의 시작"...`잠행` 이재명 전면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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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6-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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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첫 출근하는 이재명 의원 (사진 출처:연합뉴스)
국회 첫 출근하는 이재명 의원 (사진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검찰의 대장동 및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선상에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이 올라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집단으로 반발했습니다.

 

특히 최근 공개 일정 없이 잠행하던 이재명 상임고문도 대장동 수사에 대해 "정치 탄압"이라고 공개 비판하며 전면에 등판했습니다


이 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면서 자신을 피의자로 특정했다는 CBS 보도에 대해 "검찰을 이용한 정치 보복, 정치 탄압이 시작된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해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박상혁 의원을 수사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 15명은 "정치보복의 신호탄"이라며 성명을 냈습니다. 이들은 "이 사건은 3년 전 국민의힘 고발에서 출발했는데 검찰은 대선이 끝나자마자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집권하면 당연히 수사하겠다며 정치보복을 공언하기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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