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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안도 랠리 하루 만에 폭락…다우 3만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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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폭 금리인상 단행에 따른 '안도 랠리'를 하루 만에 마치고 어제(16일) 도로 급추락했습니다.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가 되살아난 여파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년 5개월 만에 30,000선을 내줬습니다.
어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 떨어진 29,927.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수 3만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22포인트 급락한 3,666.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3.06포인트 폭락한 10.646.10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2020년 12월 이후, 나스닥 지수는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지난 1월 5일 역대 최고점에서 19% 내려와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을 의미하는 약세장(베어마켓) 진입을 앞뒀고, 이미 약세장에 접어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전고점 대비 하락률은 각각 24%, 34%로 더욱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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