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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텍사스 STAAR 테스트 결과 나와 ... 학생들 실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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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텍사스 표준 학력평가 시험인 STAAR 테스트 결과, 학력 저하를 보여온 세 교과목에서 고등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6일) 텍사스 교육청(TEA)가 2022년 STAAR 학년말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저하됐던 3개 교과목 평가에서 고등학생들의 기본 학력 범위(grade level category)를 충족하는 향상된 점수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수 I과 생물 그리고 미국사 세 과목의 평가 점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평가에선 해당 과목들에서 향상된 결과가 나왔습니다.
TEA의 마이크 모라스(Mike Morath) 커미셔너는 고등학생들의 기본 학력 충족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더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이같은 향상은 텍사스 학생들이 팬데믹 후 학력을 회복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STAAR 결과는 주 의회가 채택하고 텍사스의 37만의 헌신적인 교사들이 실행에 옮긴 학력 회복 플랜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3학년부터 8학년까지 STAAR 평가 결과는 이달 24일에 공개됩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학년 진급 판단 요인으로 활용되지 않지만 향후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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