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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잔해서 맨손 구조작업…'속수무책' 탈레반, 국제사회에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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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22일 발생한 규모 5.9의 강진으로 1천명 이상이 숨지고 2천채의 가옥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조작업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2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이 강타한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 등에서는 장비가 부족해 맨손으로 잔햇더미를 헤치며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등 현지 상황이 매우 열악한 실정입니다.
또 피해 지역 대부분이 교통이 불편한 산간 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구조대의 현장 접근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구조 작업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집권 세력인 탈레반은 사실상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대형 재난을 감당할 만큼 행정력을 갖추지 못한데다 서방의 제재 등으로 국제기구의 현지 구호 활동도 크게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간 내전이 계속된 아프간은 지난해 8월 탈레반 재집권 후 이미 심각한 경제난에 빠진 상황입니다.
또 인도적 지원 자금이 탈레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우려하는 일부 국가와 구호단체들은 현금 등을 통한 적극적 지원에 소극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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