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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산불과 폭염에 초동 대응 요원들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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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산불과 극심한 폭염에 소방대원 등 텍사스(Texas)의 초동대응요원들이 받는 타격이 상당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세 자리수를 넘나드는 고온의 날씨에 계속 발생하고 있는 화재로 불 가까이서 고군분투하는 초동대응요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 소방국의 브랜든 바스(Brandon Barth) 부소방국장은 이번 주 들어 현재까지 소방대원들이 위치타 폴스(Wichita Falls)와 포섬 킹덤 레이크(Possum kingdom Lake)의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고 어제(20일)는 브리지 포트(Bridgeport)의 화재 현장에도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플라워 마운드 소방국은 텍사스의 시골 지역들의 소방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14일씩 전문 소방팀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특별 지원 파견으로 일반적인 지역 소방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은 없으나 소방대원들이 피로 누적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A&M 산림서비스(TAMFS)에 따르면 텍사스의 산불 시즌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의 아담 터너(Adam Turner) 대변인은 주 전역에 걸쳐 작년(2021년) 11월부터 산불 시즌이 시작된 올해는 이상한 해라고 말했습니다. 대기 건조 때문에 산불 발생이 더 빨라졌고 산불을 통제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매우 혹독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벌목 작업을 해왔습니다. 바스 부소방국장은 산불은 장비를 짊어진 도보 산행이 동반되는 재해이고 고온이 소방대원들의 피로를 가중시킨다고 말했습니다.
터너 대변인은 TAMFS의 예측 서비스에 의하면 당국이 올해 10월에서 아마도 11월까지 계속해서 화재 발화와 발생 같은 일반적인 화재보다 더 심각한 화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에서 발생하는 10건의 산불 중 9건이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TAMFS가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화를 막기 위해 실외 불 피우기 금지 Burn Bans를 준수하고 집 주변 화재 위험 조건을 줄여야 하며 도로 위 마찰을 일으키는 트레일러 체인 같은 스파크 발생 원인도 없애도록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한편 소방국들이 물이나 게토레이 같은 이온 음료 기부에 감사해 하고 있으며 특히 텍사스의 시골 지역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을 위한 기부는 더 환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섬 킹덤 레이크 인근에서 발생한 1148 산불 진화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소방국들에게 선크림과 챕스틱 베이비 와이프 그래놀라 바 그리고 육포가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품목기부는 그레이엄(Graham)의 FM1148 소재 웨스트레이크 채플 침례교회(WCBC)에서 접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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