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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폭동 청문회 이후 공화당원 내 트럼프 여론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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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7-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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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미국 의사당 폭동에 대한 공개청문회 이후 공화당원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공개된 로이터통신·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의 공화당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부분적으로나마 의회 폭동의 책임이 있다고 여긴다고 답했습니다

이 비율은 청문회가 열리기 직전 33%에서 7%포인트 올라간 것입니다

여론조사는 미 전역을 상대로 지난달 20~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15명이 응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공화당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고 그가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주 동안 TV 생중계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회 폭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 분열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청문회 전에는 공화당원 4분의 1이 트럼프가 다음 대선에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지만 이제 그 비율은 3분의 1로 커졌습니다

다만 55%의 공화당원들은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선거를 도둑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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